냉전이 끝나고 민주주의의 붕괴는 대부분 군인이 아니라 선출된 지도자의 손에서 이루어졌다. 독재자는 민주주의 제도를 정치 무기로 삼아 마음껏 권력을 휘두룰수 있다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의 시나리오에서 가장 비극적인 역설은 그가 민주주의 제도를 미묘하고 점진적으로 그리고 심지어 합법적으로 활용함으로서 민주주의를 죽인다는 사실이다[서문 p11~14p]..유시민 작가와 문화일보 허민 전임기자의 토론 보면서 통해서 접하게 된 책인데 12.3계엄이후 지금 한국의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의 시류에 대해서 명확한 통찰을 얻을수 있는 책이라 몇번이고 오랜만에 밤새도록 재밌게 읽었다.결론은 서문에 있었다. 상대 정당을 정당한 경쟁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을 찍고.음모론을 제기하며 불복하고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