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신과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다,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로 모르는 사이에 데미니가 쌓였던 모양이다. 가랑비에 옷이 젓고 잔펀치에 넉다운 된다고 작년 (2024년) 한해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들로 인해서 타격입고 피멍든곳이 한구둔데가 아니게 더 있다가는 모슨 일을 저질러도 저지를 판이었다. 한번도 격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겪어야 되는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고 믿었던 관계가 무너지면서 이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 사람들이 시혜처럼 베푸는 배려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진단을 내린다. 어차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관계 안에서 버틸려고 노력하지 말고 벗어나서 홀로 자유롭기를 기대하는 것이 자신을 지킬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임을 배워가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관계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