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끄적끄적!!!/4. 결혼 3

일상의 끄적거림 92 -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땅을 순찰하니라.." - 창41.45 - 표현이 좀 어설프긴 하지만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서 복음은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실상은 성경은 명확하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신앙의 기준을 두고 신앙을 갖지 않는 형제나 자매와의 결혼을 바라보며 이방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교회 다니는 사람은 신앙을 가진 사람끼리 결혼을 해야 한다는 우려를 포장한 폭력에 가까운 가르침이 난무했고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했던 시절이 있었죠.. . 가능하다면 신앙을 자신의 삶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지..

일상의 끄적거림 20 - 사명을 넘어선 현실의 삶

"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 - 창3:12- 1. 아담은 자신이 선악과에 손을 댈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그가 뼈중에 뼈요 살중에 살이라 고백했던 유일한 반려자인 하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다.그렇게 자신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아담을 보면서 하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 Fact야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모르지 않았을테지만 남편이라는 작자라면 아내가 뱀에게 어쩔수없이 꼬임을 당했고 창조주께서도 순진한 하와가 당할수 밖에 없도록 그냥 방치해둔 책임도 없지 않으니 . 피차 쌍방 과실로 인한 원인 제공으로 퉁치고 정상참작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파이팅 넘치게 개기지는 못할망정 저렇게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

일상의 끄적거림 12 - 그냥 잘살면 된다.

1. 더운 날씨 뜬금없는 후배녀석의 만나자는 전화에 크록스 쓰레빠 (슬리퍼) 끌고 집앞 커피숍앞으로 나간다. 목소리를 들어보아하니 뭔가 사단이 나도 난듯 싶더라.. . 2. 로또 번호는 기가 막히게 비껴나가도 인간사 희노애락중 남녀간 슬픈 예감은 빙의된 무당의 작두 타는 경지의 수준에 올랐으니 머리와 가슴속에 위로일발 장전하고 하늘 향해 자존감 충만한 후배 녀석을 만나러간다. . 3. 아니나 다를까 핏기 없는 얼굴색에 예수님 이후로 세상 근심 다 짊어지고 십자가 지고 가는 듯한 우량종 어린양 녀석을 보자니 벌써부터 마음이 짠해 진다. 본디 사랑이란게 각자가 겪는 사람들이 어떻게 묵상하고 주해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사 주석 내용이 달라지니 정답이랄게 있을까.. . 4.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는데 다좋은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