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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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여전히 듣고 있지 않으니 / 투덜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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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운 신의 뜻이 있겠지 / 넘겨짚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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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듣고 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헌데 왜 아직 살아있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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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운적 없다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했을뿐 그럼에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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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질문하는 자일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 드라마 도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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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창조주의 뜻이라 믿고 선택하고 행했던 우리의 성급한 신앙이.
지금 현실의 시대를 향한 심판자 노릇을 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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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형상은 환대와 구원 그리고 포용을 이야기 하는데
어쩌서 우리 시대의 신앙은 혐오와 배제 그리고 증오라는 성능좋은 오발탄이 되어
세상을 겨누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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