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할수 없고 받아들일수 없는 고통속에서
아파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굳이 뭐라도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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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몸부림치는 그 자리에 함께 주저 앉아.
내가 할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비난하고 욕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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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베푸는 이에게 붙들려야 하는 이의 심정이
때로는 죽지못해 사는것 보다 못한 고통을 감내하는게 현실의 믿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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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욥을 바라보며 온전함을 지키다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말하는
그의 아내의 원망섞인 외침 만큼 욥을 위한 큰위로가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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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 그 누구도 고통속 인내의 결과를 예측하며 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누군가의 고통을 바라보며 너무쉽게 인내하는 자의 복을 운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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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는거 없고
책임질수도 없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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