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청년들에 대한 위로에 대한 메세지들은 수도 없이 쏟아지는데
기성세대에 대한 위로의 메세지는 찾아보기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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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성세대는 청년 세대들에게 꼰대 내지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적폐라는 표현으로 항상 대립 관계로만 비춰질뿐
세대간의 이해나 위로하는 글들을 찾아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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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른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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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가계부채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자녀들의 양육비, 오늘 내일 몰려오는 직장에서의 압박감과
퇴직 이후에 불안한 삶의 시달림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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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X세대 시절 기성 세대에게 눈 부라리고 침튀겨가며 당신들이 이모양으로 세상을 만들어놔서
우리가 개고생한다라는 대적할수 없는 논리와 말빨로 여럿 힘들게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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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성세대라는 태그가 삶에서 달리게 되면서, 때로는 말하고 싶어도 어금니 꽉 깨물고 속으로 삭혀야 하는
순간이 더 많다는걸 현실에서 뼈저리게 경험하게 되니, 내가 괴수중에 괴수였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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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수 없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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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라면 무쏘의 뿔처럼 달려가 들이받고 목소리 높이며 기득권층에게 멋들어지게 저항할수 있겠으나, 기성 세대라는 이름은 나를 희생해야 되는 무거운 책임감이 내포되어 있다는걸 청년들은 공감해 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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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위해서 조직에서는 모든 자존심을 내버려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임으로 자위하며 견뎌내야하만 하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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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다가올 위기를 운명으로 끌어안아야 하면서도 나보다는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이들을 위해서
삐에로 처럼 웃어야만 하는 책임감을 운명처럼 가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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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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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꼰대들도 조금이라도 너희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나름 희생하고 부딪히며 노력하고 있는데
말할수 없는 탄식과 아픔에 때로는 넘어진다는걸 이해해
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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