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끄적끄적!!!/2. 가벼운낙서질

일상의 끄적거림 82 - 종교 탄압?

프르딩딩 2020. 3. 24. 00:00

전염병으로 인해서 나라도 힘들고 전 세계도 힘든 요즘.. 

모두를 위해서 예배 모임이나 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부탁에도 신앙은 개인에게 주어진 자유며 

예배를 못드리게 하는 것은 종교 탄압이라 목소리 높이는 교회들이 있나봅닏.

참 신기하죠.. 

배움의 권리를 누려야 하는 학생들은 개학을 연기해도 

학교 탄압이요 배움의 권리를 박탈했다 말하는이 없고..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아이를 보육해야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개원이 늦춰져 아이를 맡길수 없어 어쩔수 없이 일터로 향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은 자신의 가정과 아이들이 보육의 권리를 탄압 받았거나 박탈 당했다 

말하지 않는데 말이죠.. 

그저 모두가 이힘든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서로 격려하면서 인내하는 모습만 보인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 어느 누군가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실천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염병이 극심한 지역에서 자신의 힘을 보태겠노라 의료인의 직업적 사명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하는 이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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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지키고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힘들고 고통받는 이웃을 향해 함께 웃고 함께 울겠노라 말하는 이들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지 싶습니다.

강도 만나 죽어가는 이를 살린 사마리아 이방인의 존재가

은혜를 아는 지금 이시대의 교회가 아니라면

.

차라리 뭣모르고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내며 죽어가는 사람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상식으로

사는 이방인의 삶을 선택하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