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끄적끄적!!!/2. 가벼운낙서질

일상의 끄적거림 59 - 그어디나 하늘나라..!!

프르딩딩 2020. 3. 8. 02:29

요즘 밤에 조용하게 홀로 걷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보면 어디 쯤이 목적지인지..
그곳에 어떤 일들이 드리워져 있는지 알수 없으나..

그저..
순간 순간 밝히고 있는 길가에 불빛만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지금 내가 가야할곳과 있어야할 그어딘가에
서있지 않을까 그저 그런 생각으로 걷게됩니다

그러고 보니 말씀은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게 하지만 먼 미래라 말하지 않았고..

그어디나 하늘나라됨은 지금내발에 등불되는
말씀 따라 살아가는 일상의 지금이라 말하니..

우리의 삶도 먼 미래를 지금 현실의 삻속에서
살아낼수 있다는 종말론적 삶의 비젼이...

서툴지만 한발씩 조심스럽게 내딛으며
살아갈수 있는 소망으로 주어졌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상한 마음 한자락 걸어온 길위에 버려봅니다..
해야할 말도 많고 드러내야 할 마음도 많았지만..
무슨 소용있겠나 싶습니다..

각자에게 비춰지는 등불 바라보며 자신의 길을 걷는
수고로움 감당하며 사는것이기에..
내가 할수 있는것은 그저 그길의 끝이 낭떨어지가
아니길 기도할수 밖에요...

오늘도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지만
지금 보이는 말씀에 등불 붙잡고 오늘을 살아내는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내기를 기도해봅니다..

<<시편 119:105 >>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