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없는 목사의이중생활/생각은 하고 살아야겠지.
포기할수 있는 지혜와 자유
프르딩딩
2024. 1. 1. 01:27
누군가 포기하고 싶다고 말할때, 나는 행복할수 있다면 포기하는 것도 지혜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꿈이라는걸 가지고 살지만 막상 그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감당해 낼수없는 버거운 일들이 많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질때 그저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족(自足)하고 살아갈수 있는것들을 찾아내는 일이 소확행이라면.
그전에 그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스스로 이룰수 없는 꿈이었음을 인정하고 포기할수 있는 자유함을 맛보며 누릴수 있는 행복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더 나은 삶에 대한 정의야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과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에 그 누구도 적확(的確) 표현할수 없겠으나.
꿈을 위해 인내하며 견디는 것이나 현실을 깨달고 포기하는 것이나 무엇을 선택하든 각자가 정의한 행복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딱히 다르지 않으나, 꿈을 이루기 위한 ''인내"가 무조건적인 미덕으로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포기" 함이 무조건 적인 나약함이나 무책임함이라 비난할 일도 아니니까
인내함이나 포기함도 꿈을 이루고 행복하기 위해 주어진 도구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사용할수 있으면 그것도 호흡긴 인생길 삶의 지혜라고 말하고 싶다.
롯데타워 아쿠라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