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끄적끄적!!!/2. 가벼운낙서질

일상의 끄적거림 57 - 교회 세습의 당위성?

프르딩딩 2020. 3. 8. 02:22

성경은 문자 자체로 세상의 모든 진리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은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를 통해서
깨달고 지금의 세상을 분별하고 종말론적 삶을
버티며 살아내기를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세습을 성경에서 문자 자체로서 해석하고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한 논리의 근거라면..

존재하지 말아야 할것들이 많아진다..
그중하나가 목사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부터
논해야 옳은것이고..목사가 왜 영적지도자가
되는가 부터 시작되어야 하는것이 옳다...

문자적 해석을 근거로 한다면 목사는
존재해서는 안되는 그런 직분이다..

성경이 세습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
성경은 승계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
목사는 왕도 아니며 교회 절대적 지도자도 아니다..
그럼으로 '승계' 라는 단어를 통한 대물림은 정당화
될수 없기 때문에 승계가 아닌 '선출'이 맞는것이다..

담임목사는 승계의 대상아닌 선출의 대상이다..

목회자의 자녀가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면..
다른 어느 누구는 차별 받아 마땅 하다는 것인가?.
지금 내놓은 세습금지법 반대에 대한 논의가 그것이라면
왜?..그들이 이야기 하는 승계는 꼭 자식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설득이 있어야 한다...

또한 목사의 제왕적 승계 방식에 대한 성경의 문자적
해석은 어떻게 되는지도 논해야 한다..없다면..추악한 양아치 집단이라 비난은 달게 받아야 옳은것이다..

목사는 성도지 왕이 아니다..

이재철 목사님께서는 교회가 타락 할수록 목회자가
늘어난다고 했다...분별 없는 성도의 '아멘' 의 결과가
타락한 목사와 추악한 교회가 탄생된 열매 아니겠나 싶다..

얼마전 페북을 통해 김근주 교수님께서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 됨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주셨던 권면이 처절하게 다가오는 오늘이다...